'건강함 찾는 소비자 몰리고 올리고당 매출 오르고' 식이섬유 풍부한 올리고당, ‘건강한 단맛’ 시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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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함 찾는 소비자 몰리고 올리고당 매출 오르고' 식이섬유 풍부한 올리고당, ‘건강한 단맛’ 시장 이끈다

2014.08.19

- 올리고당 시장, 2008년 88억 원에서 2013년 258억 원으로 3배 성장… 올해 300억 원대 시장 규모 기대

- 요리 재료에 ‘건강함’ 따지는 소비자 중심으로 식이섬유 많고 칼로리 낮은 ‘건강한 감미료’로 주목 받아

- CJ제일제당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 곡물로 만든 올리고당 대비 식이섬유 5배 함유, 칼로리 17% 낮아 7년째 1위

 

건강한 올리고당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올리고당 시장이 최근 5개년 평균 해마다 15% 상승하고 5년 새 시장 규모가 3배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2000년 이전, 주로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판매되어 온 올리고당은 지난 2009년 CJ제일제당이 처음으로 TV광고를 시작한 이후 일반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감미료’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2008년 88억 원에 불과하던 올리고당 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며 2013년에는 258억 원으로 3배 정도 시장 규모가 커졌다.(아래 표 참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올리고당 시장 규모는 300억 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고당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 규모 및 CJ제일제당 시장 점유율(닐슨 데이터 기준)

 

연도2008년2009년2010년2011년2012년2013년
시장 규모(억원) 88 149 173 203 239 258
CJ제일제당 MS(%) 58.7 62.8 67.3 66.6 59.0 56.6

 

이 같은 올리고당 시장 성장세의 배경은 비만, 당뇨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면서 요리에도 건강한 단맛을 내고자 하는 수요가 늘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리고당은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이나 물엿 등 다른 감미료와 비교해 칼로리는 낮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장 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춘 업체의 재빠른 대응으로 올리고당 시장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7년 째 시장 점유율 1위로 올리고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의 경우, 올해 매출 목표를 200억 원대로 잡고, 명실상부한 1위 브랜드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리고당 선택의 올바른 기준은 식이섬유 양’이라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각오로, 오는 9월 21일까지 ‘식이섬유 33 이벤트’라는 타이틀로 제품의 특장점을 알리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친다.

 

CJ제일제당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곡물로 만든 올리고당(이소말토 올리고당)보다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5배 더 많으면서(100 g 당 33g 함유) 칼로리는 17% 더 낮다.(설탕 대비 40%) 제품의 주성분인 프락토 올리고당은 식약처로부터 장 건강과 칼슘 흡수를 돕는 기능성 원료로 인증받았다.

 

CJ제일제당 액상당 마케팅 담당 박민성 브랜드 매니저는 “올리고당 시장은 단맛에도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및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성장한 카테고리”라고 설명하고, “올리고당은 물엿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장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앞으로도 올리고당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

 

*참고 자료 <CJ제일제당 액상당 및 올리고당의 종류>

CJ제일제당은 원당뿐만 아니라 전분당을 기반으로 물엿, 프락토 올리고당, 이소말토 올리고당, 찹쌀엿 등 다양한 액상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CJ 제일제당 올리고당의 경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원당으로는 프락토 올리고당을, 옥수수전분으로는 이소말토 올리고당을 생산하고 있다.프락토 올리고당과 이소말토 올리고당은 서로 각기 다른 특장점이 있는데, 제품명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으로 판매되는 프락토 올리고당은 이소말토 올리고당보다 칼로리는 17% 낮으면서도 식이섬유는 5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영양학적으로나 소비자 건강증진 차원에서 프락토 올리고당(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이 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올리고당을 제공하고자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에서 프락토 올리고당을 메인 제품으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과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는 고객 기업의 적용 레시피에 따라 프락토 올리고당과 이소말토 올리고당 두 가지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